개인정보 유출 흥신소·홈쇼핑 적발_우연의 게임은 무엇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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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홈쇼핑 업체의 고객정보를 빼내 의뢰인들에게 제공해온 혐의로 흥신소 운영자 50살 김모 씨를 구속하고 또 다른 흥신소와 홈쇼핑 업체 관계자  11명을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인터넷상에 흥신소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불륜이나 채무 등의 조사를 의뢰받은  대상자의 개인정보를  홈쇼핑 업체로부터 빼내  제공해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홈쇼핑 ARS에 전화를 걸어 의뢰 대상자의 전화번호가 고객으로 등록돼 있으면 대상자의 주소 등도 확인할 수 있는 점을 악용해 1건에 20에서 40만 원 씩 110건의 정보를 팔아 약 5천만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 씨 등을 적발한 후 이같은 사실을 방송통신위원회에 통보했으며, 이에 따라  홈쇼핑 업체의 고객정보 관리시스템이 지난해 11월부터  전화번호가 아닌 주민번호 입력 인증 방식으로  개선됐다고 밝혔습니다.